오늘 소개해드릴 간판은 먹통 채널간판 또는 먹통채널이라 불리는데요.
보통 공원, 산책로, 광장, 공원, 전시장 등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글자의 앞뒤가 막힌 타입의 채널간판을 일컫는 말로 비조명 채널간판이라고도 부릅니다.
먹통 채널은 일반 채널간판과 달리 모두 꽉 막혀있기에...
간접조명이나 스팟조명을 활용해 글자를 비추게 됩니다.
먹통 채널 간판 제작
깜찍이 경차, 레이 사진은 동호회 활동까지 열심인 거래처 팀장이 타고 다니는 차를 찍은 것이고요.
바로 그 밑 입체글자 조형물처럼 생긴 Ray는 자동차 전시장 홍보용 <먹통 채널 간판>을 의뢰받아 제작한 것입니다.
앞뒤가 꽉 막힌 먹통이니 비조명인 것은 알겠는데...
채널간판은 무슨 말인지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시면 그냥 스킵하시고요.^^)
채널 간판 특징
채널 간판에서의 채널(channel, 명품 CHANEL(샤넬)과 헷갈리시면 안 됩니다.^^)이란 우리가 흔히 'TV 채널을 돌린다'라고 할 때 쓰는 그 채널이 맞는데요.
이 채널이란 의미에는 '수로, 물길, 해협'이란 뜻도 있답니다.
채널간판을 만드는 방식이(위 이미지 일반채널 참조) '속이 빈 형태'로 마치 수로, 물길 같아 보여 채널간판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인데요.
글자를 레이저로 커팅하고 띠장 형식으로 옆면을 용접해 입체적인 글자를 만들게 됩니다.
보통은 채널 안쪽에 LED 조명을 넣고 발광재질로 PC(폴리카보네이트), 아크릴, 에폭시를 올리고 캡을 씌워 마감하게 되는데요.
입체감이 있는 데다가 야간에 조명이 나오기 때문에 눈에 잘 띄는 간판입니다.
통상적으로 LED간판이라고 하면 채널간판을 의미합니다.
입체 글자 조형물 같은 먹통 채널 간판
그런데 이 자동차 홍보용 간판은 일반 채널간판과 달리 먹통채널이라 했습니다.
간판의 앞뒤를 모두 갈바 판재로 막아 놓았기에 어찌 보면 <입체글자 조형물>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중요한 건 간판이든 조형물이든 수직 수평을 잘 맞춰 작업해 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용접 후에는 칠이 깔끔하게 나올 수 있도록 시아게 작업도 꼼꼼하게 해줍니다.
자동차 전시장 홍보용 간판
클라이언트가 요청한 화이트 색상으로 도장도 잘 나왔습니다.
이 먹통채널의 경우 별도의 설치랄 것이 없고 전시장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끝입니다.
이제 자동차 전시장에 가서 '제가 레입니다.'하고...
홍보역할을 단단히 하겠지요? ^^
자동차 전시장 홍보용 채널 간판, 입체 글자 조형물 제작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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